콘센트 다음 문제: 마포 카공 카페의 층, 마감, 휴무
연남이나 합정에서 작업할 카페를 찾을 때, 콘센트 있는 곳은 이제 목록으로 금방 나와요. 문제는 그다음이에요.
같은 가게인데 층에 따라 콘센트가 없기도 하고, 20시에 문을 닫기도 하고, 화요일에 쉬기도 해요. 목록에는 잘 안 나오는 것들이죠. 그래서 연남·합정·상수·서교 열두 곳을 인허가 도로명주소로 특정한 뒤, 주소가 본문에 적힌 후기만 골라 대조했어요.
먼저 안심하셔도 되는 것 하나. 열두 곳 어디에서도 노트북 금지나 주말 이용 제한 규정은 확인되지 않았고, 전 매장에서 노트북 작업 후기가 나왔어요.
카페꼼마 합정점은 1층과 2층에 콘센트가 있고, 지하 1층은 수가 적고 루프탑은 사실상 없어요. 매일 10시부터 22시까지 열어요(2026년 8월 기준).
여기서 필요한 정보는 콘센트 유무가 아니라 층 번호예요.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쓰는 규모라서요. 이 집을 그냥 "콘센트 있는 카페"로 기억해 두면 하필 지하 1층에 앉는 날 낭패를 봐요.
층이 많은 만큼 자리 압박은 조사한 곳 중 가장 덜해요.
오츠커피 연남은 2층에 노트북 전용 테이블을 따로 두고 좌석마다 콘센트를 붙여 놓았어요. 매일 11시부터 21시까지 열고, 점심 이후와 주말에는 자리 경쟁이 붙어요(2026년 8월 기준).
조사한 다섯 곳 중 작업용 좌석을 가장 대놓고 설계한 곳이에요. 콘센트 찾아 자리 옮겨 다닐 일이 없어요.
대신 그만큼 알려져서 점심 이후로는 자리 경쟁이 붙고, 주말에는 웨이팅 후기가 반복돼요. 오전에 가시는 걸 추천해요.
서교동 그 카페는 콘센트가 자리마다 있어요. 평일과 토요일은 9시에 열어 21시 30분에 닫고, 일요일은 11시부터 21시까지예요(2026년 8월 기준).
아무 자리나 앉아도 돼요. 콘센트가 "자리마다" 있다는 언급이 2022년부터 2024년 후기까지 계속 나와요. 이번 조사에서 후기 커버리지가 가장 촘촘했던 곳이라 그만큼 믿을 만해요.
아침 일찍 시작하고 싶은데 조용한 곳을 찾으신다면 잘 맞아요.
리밀커피는 평일 8시 30분, 주말 9시에 열고 매일 22시에 닫아요. 이 글의 다섯 곳 중 영업시간이 가장 길어요(2026년 8월 기준).
주말에도 한산하다는 후기가 이어져요.
콘센트는 바테이블 아래쪽에 여럿 있어요. 바 자리를 잡느냐가 전원 확보를 좌우해요.
한 가지 확인이 필요한 게 있어요. 2022년 후기에 좌석 2시간 제한과 이어폰 착용 규정이 언급된 적이 있는데, 지금도 유지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오래 앉을 계획이면 이건 매장에 물어보시는 게 좋아요.
아크로마커피바는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화요일만 빼고 주 6일 열어요. 이 글의 다섯 곳 중 새벽까지 여는 곳은 여기뿐이에요(2026년 8월 기준).
대신 요일을 잘못 고르면 문 앞에서 돌아서게 되는 곳이기도 해요.
콘센트는 벽면 좌석을 중심으로 깔려 있어서, 늦게까지 앉을 생각이라면 자리 선택이 곧 전원 확보예요.
다만 밤이 되면 바 영업으로 성격이 바뀌어요. 조용한 마무리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니, 집중이 필요한 작업은 자정 전에 끝내시는 게 나아요.
아침 일찍 시작하고 싶다면 리밀커피(8시 30분)나 서교동 그 카페(9시)예요. 밤늦게까지 앉을 거면 아크로마커피바가 새벽 1시까지 여는 유일한 선택지고요. 자리 잡기 편한 걸 우선하신다면 층이 많은 카페꼼마 합정점이에요.
주의할 건 두 가지예요. 아크로마커피바는 화요일 휴무, 카페꼼마는 지하 1층과 루프탑에 콘센트가 없다는 것. 이 둘만 기억하시면 헛걸음은 안 하실 거예요.
영업시간은 2026년 8월 7일 네이버 플레이스 수집분 기준이고, 콘센트 여부는 블로그 후기로 판정한 값이에요. 둘 다 바뀔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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